신혼가구세트 과정을 담은 에세이 ‘이왕이면 예쁘고 행복하게’를 출판한 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를 만나 신혼가구세트 비법을 배웠다.
결혼하고 첫째 아이 출산 전 169cm, 53kg의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던 황규림 씨. 첫째 아이 출산 후 72kg, 둘째 아이 출산 후 80kg, 셋째 아이 출산 후에는 무려 87kg까지 순식간에 살이 불어 날씬했던 예전 모습은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세 아이를 키우면서 받는 각종 스트레스를 폭식으로 풀다 보니 몸은 점차 불어났고, 살이 찌자 활발했던 성격도 점점 내성적으로 변했다. 누군가 쳐다보면 ‘왜 저렇게 살이 쪘어’‘어쩌다 얼굴이 저렇게 됐나’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 괴로웠다. 신혼가구세트의 필요성은 느꼈지만 사랑스런 세 아이와 날씬한 몸매를 맞바꿨다며 스스로를 위로하며 지냈다.
그러던 중 2011년 7월 5일 셋째 아이 돌잔치에서 찍힌 사진 속 자신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 7월 9일 신혼가구세트를 결심했다. 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 개그맨 정종철의 아내, 신혼가구세트, 셋 중 어느 하나도 포기할 수 없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목표를 잡았고, 육아와 집안일을 병행하며 신혼가구세트에 돌입했다. 3개월 동안 저염식 식단과 꾸준한 운동으로 신혼가구세트에 성공해 현재 57kg의 균형 잡힌 보디라인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신혼가구세트를 준비하고 있다면 신혼가구세트 일기를 쓰라고 강조한다. 신혼가구세트를 하다 보면 누구나 정체기를 겪는데 이때 자신이 직접 작성한 신혼가구세트 일기를 보면 ‘아, 이렇게 열심히 했는데…’‘여기서 포기해선 안 돼! ’라는 성공 욕구가 샘솟아 신혼가구세트에 실패할 확률이 낮아진다. 매일 거울 앞에 서서 짧은 톱과 팬츠를 입고 몸매를 체크하고 몸 구석구석 사진을 찍어 신혼가구세트 과정을 남기는 것도 좋다.
세 아이를 돌보며 타이트하게 음식을 조절하는 건 꿈에도 생각하지 못할 일이라 평소보다 소금을 적게 먹는 저염식으로 식단을 조절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소금을 많이 먹어 혈액 속 염분 농도가 올라가면 인체는 의도적으로 수분 배출량을 줄이고, 이로 인해 부종이 생기고 체중이 증가한다. 또 소금은 뇌의 쾌락중추를 자극해 식욕을 왕성하게 만든다.
하루 동안 배고플 때마다 조금씩 총 6끼로 나눠 저염식 요리를 직접 해 먹었다. 저염식은 보통 싱겁게 먹는 것보다 염분을 훨씬 더 줄여야 한다. 한국인이 하루에 섭취하는 염분량은 소금 15~20g 정도인데, 저염식은 5g으로 제한한다. 그는 한 번에 많이 먹는 폭식 스타일이라 조금씩 자주 먹는 습관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저염식 식사를 하면서 체계적인 관리와 신혼가구세트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블로그에 신혼가구세트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매일 몸무게를 재고 몸매 사진을 찍으며, 그날 먹은 음식과 운동법 등을 올려 하루하루 결과를 꼼꼼히 체크했다.
기름을 두르지 않은 프라이팬에 파프리카와 양파, 당근, 토마토를 잘게 다져 넣고, 달걀흰자 6개 분량과 달걀노른자 2개 분량을 풀어 소금 간을 하지 않고 익힌 오믈렛은 즐겨 먹던 음식!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토마토에서 나온 짭조름한 맛이 다른 재료와 어우러져 칼로리 걱정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닭가슴살샐러드도 자주 먹었는데, 기름기를 쏙 뺀 닭가슴살 위에 신선한 어린잎채소와 손질한 자몽, 오렌지를 올리고 겉만 살짝 볶은 아몬드를 곁들인 뒤 상큼한 발사믹소스를 뿌리면 완성! 아이들도 좋아할 만큼 새콤한 맛이 그만이다. 닭가슴살샐러드가 질리면 채소에 닭가슴살을 올려 쌈장과 함께 싸 먹었다. 고기가 너무 먹고 싶을 때는 기름을 두르지 않은 프라이팬에 쇠고기 안심과 양파, 마늘을 넣은 뒤 뚜껑을 덮고 익혀 기름기를 쏙 뺀 스테이크를 먹었다. 입이 심심하면 수박·포도·참외·토마토·자몽·오렌지 등 신선한 과일을 수시로 먹고, 시간에 쫓겨 끼니를 거를 땐 비타민 A·C·D 등 6가지 비타민과 미네랄, 단백질 등이 함유된 130kcal의 저열량 바이디밀을 저지방 우유 300ml와 섞어 수시로 마셨다. 요즘처럼 더운 여름엔 얼음을 잘게 갈아 넣어 슬러시처럼 마시면 좋다.
더위에 지치고, 신혼가구세트에 지친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부족한 영양소.
특히 음식 조절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영양 보충이 필수다. 지방 분해 효과를 극대화하고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건강한 신혼가구세트를 추구하는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영양소는 무엇인지 살펴봤다.
노출의 계절 여름. 예쁜 몸매로 거리를 활보하는 여성들을 보면 신혼가구세트 생각이 간절해진다. 직장인 김모(27) 씨도 마찬가지. 다양한 종류의 신혼가구세트를 검색해 보던 그는 이번에는 보조제와 함께 가벼운 운동과 식단 조절로 신혼가구세트를 하기로 결정했다. 좋다고 소문난 신혼가구세트 식품들의 성분을 꼼꼼히 훑어보던 그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거의 모든 제품에 비타민 B가 들어가 있는 것. 도대체 비타민 B에는 어떤 비밀이 있는지 궁금했다.
지친 내 몸을 위한 신혼가구세트 필수 요소, 비타민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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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철에 신혼가구세트를 하면 신경과민, 무기력증, 집중력 부족, 피로감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쉽게 지치는 경우가 많은데,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비타민 B 부족이 주요 원인이다. 비타민 B군이 결핍되면 에너지 대사에 문제가 생겨 피로감을 쉽게 느끼는 것은 물론 체중 감량 효과도 보기 어렵다.
비타민 B는 인체 내의 지방을 포함한 탄수화물, 단백질 등 3대 영양소가 에너지로 전환되는 연소 과정에서 꼭 필요한 보조 효소다. 특히 지방이 분해돼 에너지 대사 사이클을 지나서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필수적인 성분은 비타민 B군 중에서도 비타민 B₁(티아민), 비타민 B₂(리보플라빈), 비타민 B₃(나이아신), 비타민 B5(판토테닉산), 비타민 B12(코발라민), 비오틴 등이다. 인간의 몸은 이들 보조 효소의 도움을 받아 지방을 분해하고 에너지를 생산하며 이런 원리로 신혼가구세트 효과가 나타난다.
비타민 B₁이 부족하면 에너지 생산 과정 중에 젖산이라는 피로 물질이 축적되면서 운동 후 피로감과 근육통 등이 생긴다. 따라서 헬스 트레이너들이 꼭 권하는 영양제 중 하나가 고단위 비타민 B군이다. 비타민 B는 체내에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음식물로 섭취하거나 비타민 영양제를 복용하는 등 외부로부터 공급을 받아야 한다.
신혼가구세트의 성패를 좌우하는 비타민 B군, 어떻게 섭취할까?
비타민 B군은 간, 콩, 팥, 쌀겨, 술을 만드는 이스트와 요구르트 등에 많이 함유돼 있으며 그 밖에 푸른잎 채소, 우유, 달걀노른자, 땅콩, 치즈 등의 음식에 다량 포함돼 있다. 그러나 식이요법 신혼가구세트를 하는 경우 필요한 만큼의 비타민 B를 섭취하기 어렵다. 이때는 5~10배 정도 고함량 비타민 B군, 특히 비타민 B군 10종이 복합적으로 함유된 제품이 필요하다. 대웅제약의 ‘임팩타민파워’는 고함량 비타민 B군 10종과 아연이 함유돼 하루 한 알로도 비타민 B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건강한 신혼가구세트란 체중을 줄이는 것에만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영양소들을 효율적으로 에너지화해야 한다. ‘신혼가구세트’라는 단어가 체중 감량이 아니라 식이 조절이라는 뜻을 지닌 것처럼 부족한 영양소들을 제때 공급하는 것이 올바른 신혼가구세트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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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케이블 방송 패션앤 ‘스위트룸 시즌4’에 출연해 신혼가구세트 비법을 알리며 화제가 된 배우 한소영(24). 잘록하고 매끈한 허리 라인이 매력적인 그는 ‘허리 한뼘녀’로 불리며 관심을 모았다. 33-23-33 몸매의 그는 고등학교 시절 72kg까지 나가는 77사이즈의 거구였다. 3년간 짝사랑했던 첫사랑에게 큰마음 먹고 고백했는데, 당시 남자는 뚱뚱한 그가 창피하다며 그 자리에서 거절했다. 집에 돌아와 울면서 통닭을 먹다 거울을 봤는데 자신의 모습이 비참하게 느껴져 신혼가구세트를 시작하게 됐다.
3개월 28kg 감량한 수박 신혼가구세트
한씨가 선택한 신혼가구세트 방법은 수박! 수박은 100g당 21kcal로 칼로리가 낮고 수분 함량이 높아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두 달 동안 아침에는 밥을 먹고, 점심과 저녁에는 수박을 먹었다. 처음에는 평소 먹던 양이 있어서 하루에 수박 2~3통을 먹을 정도였다. 그러다 조금씩 수박 양을 줄여나갔고, 두 달쯤부터는 한 끼에 수박 2~3조각만 먹어도 배가 불렀다. 꾸준히 실천했더니 첫 달에는 18kg, 둘째 달에는 8kg이 빠졌다. 셋째 달에는 아침에는 밥, 점심과 저녁에는 죽을 먹었다. 죽은 달걀·버섯 등 냉장고 속 재료를 이용해 간편하게 만들어 먹었다. 죽으로 두 끼를 해결하니 속이 편안해지고 위도 자연스레 작아지면서 소식하는 습관이 생겨 신혼가구세트를 마친 뒤에도 요요 현상이 오지 않았다. 세 달간 수박 신혼가구세트에 도전한 결과 77사이즈 몸은 44사이즈로, 몸무게는 28kg 이상 감량해 40kg 초반대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
수박 신혼가구세트 식단
끼니 사이에 허기가 느껴지면 수박을 조금씩 잘라 먹는다. 아침은 밥과 함께 평소 먹고 싶었던 피자나 치킨 등의 음식을 먹는 것이 포인트. 음식에 대한 욕구도 해결할 수 있고, 아침에 먹으므로 칼로리 소모도 잘된다.
하나 더! 영양만점 수박의 효능
수박은 비타민과 당질이 들어 있어 지친 몸에 활력을 주며 피로를 개선한다. 수박에 풍부한 칼륨과 과당은 부종을 해소하고, 시트룰린은 이뇨 작용을 돕는다. 수박씨에는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렌산이 들어 있어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해열·해독 효과가 있어 일사병이나 더위 먹었을 때 섭취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한소영에게 배우는 신혼가구세트 원칙
신혼가구세트에 돌입하면서 자신과 확연히 다른 날씬한 연예인 사진을 붙여놓고 롤모델로 삼으며 크게 욕심내는 경우가 있다. 과도한 욕심은 금물이다. 이럴 경우 신혼가구세트에 실패했을 때 좌절감도 크므로, 현실적으로 가능한 신혼가구세트 목표를 세운다. 매일 체중을 재는 일도 피한다. 식사 여부나 화장실에 다녀와도 1kg은 빠질 수 있으므로 체중은 일주일에 2번만 체크한다.
탄력 있는 몸을 위해 매일 운동한다
수박 신혼가구세트를 할 때 매일 요가를 하며 몸에 탄력을 주고 몸매 라인이 예뻐지도록 신경 썼다. 처음에는 5분에서 시작해 10분, 20분씩 시간을 늘려가며 규칙적으로 해야 신혼가구세트 효과가 배가된다. 등산을 좋아해 주말마다 수분 함량이 높은 오이를 싸들고 산에 오르는데 신혼가구세트에 도움 되는 것은 물론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평소 스트레칭을 자주 하며 몸에 긴장을 주는 것도 방법. 스트레칭을 하면 신체의 근육과 인대가 이완돼 몸이 유연해지며 혈액순환도 원활해져 건강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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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은 버릴 게 없는 과일이다. 먹고 남은 껍질을 이용해 팩을 하면 여름철 햇볕으로 인해 거칠어지고 지친 피부에 그만이다.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재생시키며, 비타민이 풍부해 기미와 주근깨를 예방한다. 수박씨 역시 혈관 속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수박 먹을 때 함께 씹어 먹는다.
수박 마사지 수박 흰 부분을 감자칼로 얇게 저민 뒤 햇볕에 달아오른 피부에 올리면 진정 효과가 있다.
수박팩 수박 초록 껍질 부분을 믹서에 간 뒤 꿀과 밀가루를 섞어 적당하게 농도를 맞춘다. 코에 올려 팩을 하면 피지 제거에 효과적이다.
스키니 팬츠의 단추를 가까스로 채우지만 허리 위로 올라온 뱃살이 원망스럽다.
유행하는 쇼츠는 울퉁불퉁한 보디라인 때문에 옷장 구석에 처박혀 있다. 신혼가구세트에 성공했지만 축 늘어진 뱃살과 허벅지의 셀룰라이트 때문에 고민이라면 진보한 슬리밍 제품에 주목해야 한다.
탄력 넘치고 매끄러운 몸매로 가꿔주는 슬리밍 제품을 직접 사용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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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는 따로 있다
예전과 똑같이 먹고, 체중도 비슷하게 유지하는데 5년 전 청바지를 입어보면 허벅지가 끼고 뱃살이 늘어진다. 마르고 날씬하다고 해서 예외가 아니다. 체중이 같아도 지방 분배가 달라져 생기는 현상이다. 이 상태에서 나이가 더 들면 허벅지와 팔다리만 가늘어지는 ‘거미형’ 몸매로 변한다. 근육량이 감소하고 기초대사량이 점점 떨어지기 때문이다.
20대는 음주와 과로, 야식, 야행성 수면 습관 등 불규칙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고 숨쉬기 운동만 했더라도 성장호르몬을 비롯한 각종 호르몬 수치가 높고 생체 기능이 활발해 기초대사량이 높다. 에너지 소모도 많아 그다지 살이 찌지 않는다. 하지만 30세를 넘기면서 생체 기능을 담당하는 각종 호르몬 수치가 줄고, 기초대사량도 30세 이후부터 한 살씩 더할 때마다 1%씩 떨어지며, 근육량은 30세가 지나면서 10년마다 3kg씩 줄어든다. 기초대사량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최소한도로 사용하는 에너지. 즉, 같은 양을 먹어도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축적되는 에너지량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근육을 만드는 기능까지 약해져 남은 에너지는 모두 지방으로 축적된다. 이를 두고 ‘나잇살’이라고 말한다. 40대 후반, 폐경 이후에는 체지방 변화가 일어나 엉덩이와 허벅지 부분 지방이 복부로 이동해 허벅지가 가늘어진다. 복부 내장 지방도 많아지는데,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어 더 이상 잘록한 허리와 풍만한 가슴의 여성스러움을 간직하기 힘들어지며, 원하지 않는 곳에 지방이 군살로 자리 잡는다. 군살과 나잇살 관리에는 운동만큼 좋은 게 없다. 나이가 들어도 탱탱한 피부를 유지하는 연예인 중 운동 마니아가 많은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영양을 고르게 섭취할수록 기초대사량은 높아진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기초대사량이 높은 사람이 살이 더 많이 빠진다.
문제는 살이 빠지는 순서가 이와는 정반대여서 허벅지와 아랫뱃살은 한번 붙으면 여간해서는 빼기 힘들다는 사실이다. 특히 30대를 기점으로 팔뚝과 허벅지, 엉덩이를 중심으로 셀룰라이트가 생기는데, 셀룰라이트는 딱딱하게 뭉친 지방 덩어리가 진피층으로 밀려 올라와 피부를 귤껍질처럼 울퉁불퉁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 지방의 결정체는 혈액과 림프 순환을 방해해 피부와 체형을 망친다. 일단 생기기 시작하면 빠르게 퍼지고, 웬만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는 잘 빠지지 않는다.
허벅지나 팔뚝, 등, 종아리 등의 부위에 셀룰라이트 생성이 진행되면 그때부터 부분 비만이 시작된다. 비만이라고 하면 단순히 체중이 늘어나는 것만을 생각하는데, 부분 비만은 체중이 불어나는 것과 상관없이 같은 양을 먹더라도 근육 대신 지방이나 셀룰라이트로 축적돼 살이 쪄 보인다. 부분 비만은 운동을 하지 않으면 잘 빠지지 않는다.
많이 먹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움직이지 않는 게으름이 더 큰 문제다. 활동량이 적을수록 혈액순환과 림프 흐름에 나쁜 영향을 주고 에너지 소모가 적어 지방 축적도 쉽게 이뤄진다. 순환 장애와 지방의 과잉은 셀룰라이트로 직결된다.
특정 음식에 대한 소화 능력이 떨어지는 것도 셀룰라이트 생성의 지름길. 음식 성분이 몸속에 오래 머물게 되면서 독성 산화물질이 발생하고 이를 희석하기 위해 수분이 그 주위에 모이게 된다. 대표적인 경우가 밀가루와 우유다. 이들 식품을 한 번에 많이 섭취하면 체내 수분 저류가 생기면서 갑자기 1.4~2.2kg 정도가 늘기도 한다. 자극적이거나 맵고 짠 음식 또한 체내 탈수를 일으켜 셀룰라이트 생성을 부추긴다. 음식은 싱겁게 먹고 바나나, 배, 포도, 부추, 양배추 등 칼륨이 풍부한 안티셀룰라이트 음식으로 몸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
셀룰라이트 제거 위한 노력
양질의 단백질 섭취가 우선
셀룰라이트는 한 번 생기면 쉽게 없앨 수 없기 때문에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 하루 세 번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고지방, 단순 당질 식품은 피한다. 양질의 단백질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단백질은 우리 몸을 이루는 세포 구성 성분인데다 부종을 막고 단 음식에 대한 욕구도 줄여준다.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피부 탄력도 떨어지고 근육량도 감소한다. 따라서 단백질 섭취를 통해 몸의 저항력을 기르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서 셀룰라이트가 생기는 걸 막아야 한다. 이와 함께 유산소운동,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효과는 배가된다.
현대인의 30% 가량이 수분 부족을 나타낸다고 한다. 탈수는 조직 내 부종을 일으켜 셀룰라이트 생성을 부추긴다. 내 몸에 셀룰라이트가 보이기 시작했다면 충분한 수분 섭취부터 시작하자! 물은 칼로리가 없어 아무리 많이 마셔도 살이 찌지 않는다. 수분은 지방과 탄수화물 대사에 필수적인 것으로, 지방과 탄수화물을 먹는 비율만큼 수분을 섭취하지 않으면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노폐물이 몸 곳곳에 축적된다. 노폐물이 주변의 지방과 뭉쳐 셀룰라이트를 형성하는데 이것이 바로 ‘군살’이다. 따라서 군살을 없애고 싶다면 지금보다 물을 더 많이 마셔야 한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신혼가구세트할 때 생기는 변비도 예방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며, 몸속 지방 분해를 돕는다. 물을 많이 마시면 흡수되고 배설되는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가 소모돼 체중 감소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우리 몸에서 가장 쉽게 탄력이 떨어지는 곳이 허벅지와 엉덩이다. 유산소운동으로는 군살을 빼고 체력을 키울 수는 있지만, 보디 탄력까지 지키려면 근력과 유연성 운동을 함께 해야 한다. 달리기, 걷기, 자전거타기, 테니스, 탁구, 계단오르기, 에어로빅, 수영, 줄넘기 등 유산소운동은 산소 소비량이 많아서 심폐 기능을 향상시키고 지속적으로 하면 지방을 분해해 에너지로 사용하기 때문에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무산소운동인 근력운동은 짧은 시간 동안 즉각적이고 폭발적인 힘을 사용해 근육을 키우고 탄력을 더한다.
엉덩이와 허벅지는 셀룰라이트가 쌓이는 것도 문제다. 장시간 움직이지 않아 순환 장애가 생기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엉덩이와 허벅지를 중심으로 노폐물이 쌓이고, 셀룰라이트가 형성된다. 몸매의 전체적인 균형을 잡아주는 엉덩이야말로 관리를 일찍부터 시작해야 하는 부위! 걸을 때 발의 위치, 힘의 강도에 따라 엉덩이 근육은 예민하게 영향을 받는다. 걸을 때 의식적으로 무릎을 세워 직각을 만들면 허벅지 뒤쪽 근육이 땅기면서 군살이 붙기 쉬운 허벅지 뒤쪽까지 매끈해진다. 일직선 위를 걷는다는 느낌으로 발끝은 항상 정면을 보고 허벅지 안쪽에 힘을 주며 걷는다. 걷다가 피곤해지면 수시로 다리로 공을 차듯 털어준다. 근육 긴장이 풀리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부기 예방과 지방 연소에 도움이 된다.
의식적으로 팔을 하늘을 향해 쭉 뻗는 스트레칭을 하거나 양손에 물병을 들고 머리 위로 올렸다 내렸다 하지 않는 한 우리가 팔을 머리 위로 올릴 일은 거의 없다. 평소에 의식적으로 이런 활동량을 늘리면 혈액 및 림프 순환이 증가해 팔뚝에 셀룰라이트가 축적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스트레칭이나 요가는 림프 순환을 자극하고 흐름을 원활하게 해 셀룰라이트 생성을 예방하고 줄이는 데 효과적인 운동이다. 이와 함께 하루에 10분 정도씩 온욕이나 반신욕으로 혈액과 림프 순환을 증가시키고 마사지도 꾸준히 하면 셀룰라이트 제거 효과를 볼 수 있다.
홀~쭉한 뱃살 관리
체중은 정상일지라도 배 속에 지방이 축적된 복부 비만 여성들이 많다. 섭취하는 열량이 초과되면 그 초과분은 지방 형태로 인체에 저장되는데 그 저장소가 복부인 것이다. 이러한 뱃살은 나잇살과도 연관된다. 나이가 들면서 각종 호르몬 감소에 따라 같은 양의 식사를 하고 똑같이 움직여도 근육량이 줄면서 뱃살이 느는 것이다. 복부 비만은 평생 규칙적인 소식과 꾸준한 운동을 실천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간혹 뱃살을 빼기 위해 복근운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복근운동은 배의 근육을 보기 좋게 키우기 위한 것이지 뱃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복근운동보다 식사 후 10~20분간 산책하고, 3~5층 정도는 계단으로 걸어다니며, 청소나 설거지를 할 때만이라도 숨을 크게 들이쉬고 배에 긴장감을 주는 연습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