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에는 실패했지만...
친구들간의 짠한 아쉬움과 미련이 남는 좋은친구들...
보통 영화의 앤딩은 해피엔딩이나 세드엔딩으로 끝나는데요
친구처럼 결혼을 해석하게 만드는 영화들이 있어요
그게 바로 좋은친구들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오늘은 나무숨이 제 스타일대로 좋은친구들 결론 해석을 해보겠습니다 ㅎㅎㅎ
좋은 친구들의 주연은
지성 주지훈 광수 세명인데요
셋은 어려서부터 정말 친한 친구들이었어요
여기서 광수 아역이 다치면서...
그들만의 추억(?)을 하나 만들게 되죠...
그렇게 성장을 했고 지성은 소방관으로 주지훈은 보험사 에이스로
광주는 뭐 그냥 조금은 방향없는 삶을 살고 있어요
지성의 어머니는 성인오락실을 하면서 돈을 벌지만
주지훈과 쿵짝을 해서 화제보험에 가입후 화재를 계획하죠
그렇게 주지훈과 광수가 화제에 동참하고
하지만 그안에서 사고가 나면서 이들은 갈등에 빠지게 됩니다.
원래 계획은 돈을 훔치고 화제를 내는데 있었지만...
여기서 지성의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중환자실에...
왜 그들은 이런 상황에 빠지게 됐을까요?!?
주지훈이 여기서 말투가 거칠고 조금은 배신의 아이콘 같아보이지만
영화를 두번째 보게되면 정말 이들은 좋은친구들이었다는걸 알수 있어요
이런 세심한 배려에서 주지훈이 겉으로만 거칠고
속으로는 친구들을 많이 아끼는구나 하고 느낄수 있더라구요
좋은친구들 결론은 딱부러지게 난건 아니지만
관람한 사람들이 그 해답을 맞춰가는걸로 이야기는 마무리 되거든요
.
나무숨의 좋은친구들 해석
주지훈은 사고를 덮으려고 애를 쓰는데요
여기서 첫번째로 드는 의문이 주지훈은 과연 여기서 죄값을 치르기 싫어서
이 사고를 덮으려고만 했던것일까요?!?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마지막에 다시 나오겠지만... 주지훈은 끝까지 친구들을 생각하고 있어요
두번째 드는 의문...
경잘과 뒷거래가 있어서 실제 사고가 제대로된 수사를 안하게 되는데요
정말 경찰 모두가 저렇게 쿵짝이 가능한걸까요....
근데 이번 세월호 사건을 보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거 같긴해요
경찰이 장부와 수사기록을 맞바꾸는데요
정말 수사기록을 그렇게 파기하기가 쉬운건지...
그리고 서류하나 파기한다고 모든 수사가 마무리 되는건지;;;
좋은친구들 결론은 주지훈이 해외로 떠나면서
모든 재산을 지성에게 주고 갑니다.
정말 주지훈이 죄값을 치르기 싫어서만이었다면
이런 선택을 하진 않았겠죠...
해외로 나가서도 마음편이 살지 못했을테니까요...
친구에게 두번 상처를 주고 싶지 않은 마음이랄까...
하지만 여기서 또다른 반전은 지성의 한마디였습니다.
17년전 중학생때 사고가 있었을때
주지훈이 워크맨을 가지고 갔을꺼라는 생각...
좋은친구들 결론은 지성은 20년이상된 친구를
한편으로는 의심을 품고 살아왔던거죠...
주지훈이 정말 친구들을 버리고 도망갔다고만 생각했을까요?!?
돌아왔을때 친구들을 못구하면 워크맨이라도 갖어야겠다라는 마음이었을까요...
하지만 좋은친구들 해석은 어느정도 답이 나와있었습니다...
워크맨은 주지훈이 가져간게 아니라
산속에 떨어져 분실된거라는점...
두서 없어서 먼 얘긴지 잘 모르시겠죠?!? ㅎㅎ
영화를 한번 보시고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꺼에요 ㅎㅎㅎ
암튼 좋은친구들 결론 해석을 하자면...
주지훈과 광주는 정말 좋은친구들이었다는 이야기?!?
하지만 지성은 워크맨에 대한 사실은 알지 못하고 영화는 마무리 되는거 같아요
과연 주지훈은 해외로 떠났을까요?!?
아니면 다른 반전이 있을까요...
그 반전은... 지성이 준비한 반전일까요?!?
좋은친구들 미술소품협찬으로 저희 나무숨도 참여를 했는데요
나무숨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영화를 보시면서 그안에서 등장하는 나무숨 제품을 찾아보시는
소소한 재미도 느껴보세요 ㅎㅎㅎ
좋은친구들 결론은 정말 좋은친구들은 의심을 하는 순간 잃는다 입니다...
해석하기 나름이지만 저는 짠한 여운이 남는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