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나무숨인테리어입니다.
멋진 주말 보내셨나요?
비가 한차례 쏟아진 후에 쌀쌀한 날이 지속되더니 주말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아주 산뜻한 이틀을 보낼 수 있었는데요.
여러분은 인테리어 컬러에서 어떤 점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계신가요?
집안을 꾸미는 데 있어서 어쩌면 1순위로 꼽아야 할 것이 바로 컬러입니다.
물론 기초적인 레이아웃도 중요하긴 하지만 집안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얼마나 오래 권태감 없이 살 수 있느냐를 결정하는 잣대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모던함을 베이스로 한 인테리어에서는 다양한 컬러보다는 많아야
서너 개의 색깔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현관에서부터 느껴지는 모던함의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이번 인테리어의 베이스는 바로 보색입니다.
보색이라 하면 레드와 블루, 화이트와 블랙 정도로 인식을 할 수 있겠지만
집안 인테리어에서 보색이라 하면 실제 보색보다는 그에 가까운 컬러를
적당히 활용하는 것을 의미할 수 있겠는데요.
예를 들면 화이트와 아주 진한 그레이나 네이비도 해당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주 단순하고 간결하다는 특징이 있죠.
내부의 모든 것들을 화이트로 해야 넓어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컬러를 적당히 잘 활용하게 되면 충분하 개방감을 느낄 수 있으며 오히려
권태감은 시간이 더 지나도 줄어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깔끔하고 환한 것들을 선호하는 최근에 고객님들은 대부분 화이트 계열에
대한 니스가 훨씬 높기 때문에 이처럼 어두운 계열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사례를
좀처럼 만나기 힘든게 사실입니다.
개방감이 평수보다 훨씬 높아보이는 이유는 역시나 발코니를 과감하게 확장했기 때문인데요.
발코니가 있으면 나름대로 여러가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가족 구성원이 많지
않거나 혼자 지내는 단일 세대의 경우에는 그다지 높은 활용도를 보이지 않게 때문에 이렇게
확장해버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의외로 이렇게 넓은 아파트에도 혼자 사는 분들이 상당히 많다는 사실)
이번 인테리어는 대부분 어두운 컬러가 하단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거실이야 바닥에 집중되어 있겠지만 이렇게 다양한 수납장이 있는 주방에서는 이야기가 다르죠.
여러 영역에 다양한 컬러를 사용할 수가 있는데 블랙에서 시작해 진그레이, 진네이비도
활용하여 정말 모던하고도 묵직한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꼭 조리를 하기 위한 공간이 아닌 비주얼적으로도 완성도 높고 아름다운 주방이 될 수 있었다는
점을 강조리고 싶습니다.
네이비 타일은 주방에서 하나의 포인트 역할을 할 수 있는데 주방에는 갖가지 도구들이
밀집되어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이 도구만으로도 포인트 역할을 하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인덕션도 아주 좋은 역할을 하게 해주죠.
그리고 튼튼한 대리석으로 조리대를 구성하여 오래 사용해도 깔끔함을 유지할 수 있는
안정감을 연출해주고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볼거리입니다.
사실 이렇게 단색으로 구성했을 때는 금방 지루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가 있는데
조그마한 소품들을 잘 이용하면 그런 권태감을 금방 사라지게 만들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주방에 있는 조명을 보시면 이와 같은 사실이 실감날 것입니다.
역시 블랙과 화이트를 조합하여 형광등과 같은 느낌을 만들어줬으나 훨씬
세련된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있죠.
그림 두 개 걸었다고 해서 이렇게나 분위기가 달라질 수가 있습니다.
현관에서부터 들어서는 손님들께서는 단지 이 그림만으로도 감탄사를 내뱉을 수 있는
모던함을 선사하고 있는 것이죠.
인테리어는 이러한 디테일 조각에서도 큰 효과를 발휘하게 됩니다.
넉넉한 붙박이장을 구성하고 있는 안방은 벽지 일부분을 그레이로 구성하여 거실과는
약간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있으며 몰딩을 화이트로 적용해 포인트를 주어
깔끔한 느낌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큰 사이즈의 통유리를 적용해 아주 높은 채광율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거실은 발코니 확장을 했지만 이렇게 방에 있는 영역들은 그대로 놔뒀기 때문에
나름대로 활용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실상 방에 있는 발코니는 가급적 확장이 어렵다는 특징이 있으며 만약 가능하더라도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거실에 한해 확장을 하는 게 관례입니다.
파우더 룸까지 보유하고 있는 욕실은 두 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곳도 마찬가지로
블랙 앤 화이트로 구성해 집안 전체의 밸런스를 맞춰주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다만 벽은 타일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약간의 무늬를 넣은 자재를 사용했고
물때가 생기는 영역인 만큼 얼마나 쉽게 제거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고찰과
고민을 해야 하겠죠. 이러한 모든 것이 계산된 욕실입니다.
이렇게 얼마나 컬러를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집 안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으며,
가구나 소품을 이용해서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겠죠.
나무숨인테리어는 오랜 노하우와 실력을 다져진 기업인 만큼 빠른 니즈 파악과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고객님들의 공간을 채워드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