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나무숨인테리어입니다.
우리가 아파트라고 하면 항상 생각했던 것이 바로 전형성입니다.
틀에 고정된 설계와 레이아웃 그리고 인테리어를 하고 입주자들은
거기에 맞춰 사는 것이 일반적인 8~90년대의 모습이었다면
지금은 내부 설계조차도 입주자의 니즈를 반영하거나 아예
트랜드를 반영하여 아파트를 짓고 있는데 개인의 개성이 중시되면서
생겨난 현상이라고 할 수도 있고 좀 더 효율적인면서도
합리적인 공간을 원하는 니즈도 분명히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어떨 때는 전혀 아파트 같지 않은 모습으로 탈바꿈하여
놀라움을 선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에 시공을 진행한 성남 분당 정자동 정든한진 아파트를 좋은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북유럽의 양식이 느껴지는 현관에서부터 뭔가 기존의 집들과는 다르다는 느낌을
받을 수가 있고 보색의 미학을 잘 살려 뚜렷한 가시감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내부는 훨씬 밝은 컬러의 마감재를 이용해 현관과는 대비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미 바닥재에서부터 큰 차이가 있는 것처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조명의, 차이일 뿐입니다.
현관은 옐로위시한 조명을 사용해 전혀 다른 분위기를 만들었고 동일한 자재를 사용했음에도
거실은 훨씬 밝아보이는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이죠.
더구나 거실은 사이드 조명에 스팟 조명까지 설치해 밝음의 극한까지 치닫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 개방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최근 트랜드로 작용하고 있는 슬라이드 도어는 발코니를 확장하지 않고도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발코니를 확장하면 훨씬 넓게 사용할 수 있고 개방감도 더욱 높아지겠지만
별도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든다는 점에서 입주를 하실 때는 잘 생각하고
결정하셔야 합니다.
방 안에서도 야경을 마음껏 볼 수 있는 구조.
술라이드 도어는 기존의 통유리와는 다르게 전체가 모두 오픈되어 훨씬 높은
통풍감과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여름에는 아예 오픈을 해놓고
생활하면서 확장의 효과도 충분히 누릴 수가 있습니다.
구석구석을 밝혀주고 있는 사이드 조명과 스팟조명.
바닥재도 공간마다 구분을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주방과 거실을 바닥재로 구분하는 것은
보편적인 일이기도 하며 최근 들어 많이 활용되고 있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성남 분당 정든한진 아파트와 같은 42평형에서는 더욱 빛을 발하게 되죠.
42평이긴 하지만 이렇게 밝은 인테리어를 할 경우에는 가시적인 개방감은 훨씬 높아지게 됩니다.
최근에 지어지고 있는 오피스텔이나 원룸이 가급적 화이트톤을 많이 사용하는 이유도
좁은 공간을 조금이라도 확장되어 보이게 하기 위함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시는 분들은
이제 적지 않으실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테리어 시공의 진가는 조명을 줄였을 때 드러나게 됩니다.
원목의 격벽을 세웠는데 사실상 격벅이라기 보다는 디자인적인 느낌을 물씬
살려내기 위한 하나의 큰 소품이라 볼 수 있겠는데요.
아무리 봐도 모던하게 잘 꾸며진 박물관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곳은 일종의 파우더 룸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활용도는 고객님께서 어떤 식으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자유롭게 결정이 되겠지만
이정도면 어떤 용도로 사용해도 멋진 분위기와 함께 활용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로 연계되어 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전혀 다른 공간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이 두 곳은 전혀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더 잘 어울리는 느낌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컬러로 친다면 보색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방 안은 거실과는 달리 그레이와 베이지로 구성했기 때문에 거실과는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이채롭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진한 베이지 컬러로 구성한 붙박이장은 훌륭한 포인트 역할을 하고 있으며
거실과는 달리 좀 더 모던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은 분명합니다.
때로는 안과 밖을 완전히 다른 분위기로 구성하여 이채로움을 만들어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라 할 수 있으며 때론 권태감을 줄이는 것에서 큰 효과를
얻어낼 수도 있습니다.
호텔식 욕실은 어디에서나 럭셔리 하고 멋진 광경을 연출해주죠.
마감재와 욕조, 세면대의 보색도 잘 어우러지고 있으며 그로 인해서 훨씬
깔끔한 느낌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최근에 트랜드로 작용하고 있는 호텔식 욕실은 멋진 비주얼도 그렇지만 오래
사용해도 때가 따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봄과 닮은 인테리어를 하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가급적 다양한 사례를 통해
많은 경험치를 얻어서 응용을 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