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나무숨인테리어입니다.
연일 계속 되고 있는 미세먼지로 인해 다들 많이 치져있을 것 같은데요.
아마도 야외에서 적은 시간이라도 운동을 하셨던 분들이라면 상당히
답답하고 어려움을 겪고 계실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아마도 이 현상은
쉽게 사그라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때문에 다른 방식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을 찾는 것은 물론이고
지금 면역력이 많이 약해져 있는 상태이므로 좋은 음식, 건강식, 영양제 등을
잘 챙겨먹는 것도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봄을 맞은 화사한 집을 꾸미는 것에는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따뜻한 날이 이어지고 있고 어제는 드디어 개구리가 뛰어나온다는
경칩이었다는 점에서 멋진 집을 만들어가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에 나무숨이테리어에서 시공한 용인 기흥 보정동 신촌마을
포스홈타운1단지는 적잖은 평수를 가지고 있고 깔끔한 레이아웃을
기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조금만 신경을 쓰고 꾸며도
세련된 결과물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기존보다 소홀하게 진행하진 않았다는 점은
반드시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특이하게도 현관에 큰 사이즈의 붙박이장이 있습니다.
보통 현관으로 들어오는 입구에 신발이나 우산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함이 있는 것은 일반적이나 이런 경우는 상당히 드문 편입니다.
49평이라면 상당히 넓은 평수임에도 이렇게 화이트롤 베이스로 하여
인테리어를 했기 때문에 가시적으로는 49평보다는 훨씬 넓어보이는
개방감을 가지고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이렇게 컬러의 힘이 강력합니다. 특히나 화이트 계열은 조합을 잘 했을
경우 엄청난 개방감을 만들어주게 됩니다.
슬라이드 도어로 인해 더 높은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발코니.
요즘은 발코니를 확장하는게 트랜드이긴 하지만 별도의 공간으로서
아주 훌륭한 영역이 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포기하지 않는
고객님들도 많이 계십니다.
특히나 이런 고객님들에게 슬라이드 도어는 그야말로 최고의
솔루션이라 할 수 있죠.
거실과는 약간의 경계를 가지고 있는 주방이 눈에 띄는 이유는
타일의 컬러를 확연하게 구분했기 때문입니다.
간혹 주부님들께서 주방의 컬러만을 다르게 요청하시는 일이
있는데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싶어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무척 자연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무숨인테리어에서도 가급적 주방은 좀 더
예쁘고 소품적인 느낌이 들 수 있도록 꾸미곤 합니다.
수납함도 편의성을 고려하여 기존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구성했고
인덕션을 설치해 안전과 편의성에서도 관심을 많이 기울였습니다.
특히 'ㄷ'자형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남은 한 쪽은 넉넉한
조리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이기도 합니다.
더구나 바로 옆에 발코니가 있어 환기면에서는 강렬한 위력을
발휘할 수가 있죠.
이제 안방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방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파우더룸으로 사용해도 괜찮을 듯한
공간이 있는데 고객님께서는 디스플레이 효과를 갖기 위해
화분과 같은 장식물을 올려놓으셨고 일종의 여백의 미를 갖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길 원하셨습니다.
보통 화이트 베이스에서는 도어를 보색에 가까운 진한 컬러로
구성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번에는 그레이를 적용했습니다.
마치 거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듯한 안방의 사이즈는 실제로 보면
더욱 크다는 것을 알 수가 있는데 3톤의 컬러로 구성해
더욱 모던해보이는 느낌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방이 넓은 만큼 조명도 하나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좌우 두 개로 구성하였고
이로 인해 빛이 골고루 퍼지며 적당한 조도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빛이 너무 강하면 방 안은 환해지겠지만 대신 눈의 피로가 가중되는
역효과가 있다는 점을 꼭 알아두셨으면 합니다.
작은 방 하나는 이렇게 멋진 드레스룸으로 꾸몄습니다.
아직 옷을 디스플레이 하지 않아서 실감이 나지 않지만 품격있는 원목 옷장을
적용해 이채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넉넉한 수납 공간으로
인해 서너가족 정도는 아주 여유있게 수납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 작은 방은 네이비에 가까운 그레이의 벽으로 꾸몄는데
꼭 밝은 컬러로만 구성한다고 해서 개방감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창문을 크게 내거나 위치를 선정함에 있어서도 개방감을
결정지을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여느 호텔식 욕실과 같아보이지만 자세히 보시면 화장실
공간과 샤워부스의 마감 컬러가 약간 다릅니다.
화장실 영역은 좀 더 진한 그레이의 타일을 적용했고
샤워부스는 그보다 훨씬 연한 투톤을 적용해 이채로움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작은 요소들이 하나씩 좋은 조합을 하게 되면
그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를 경험할 수 있으며 멋진 인테리어의
정석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컬러의 다양성은 더욱
강조되어야 한다는 것이 나무숨인테리어의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