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츄리가구ㅡ원목아일랜드식탁이었습니다.
2011-09-27 오후 10:33:45 게재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 시장 트렌드는 ‘내추럴리즘’
리바트 ‘러스티’동화자연마루 ‘디자인월’강구귀 기자(kkk@)
올해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 및 건자재 시장 트렌드‘내츄럴리즘’은 리바트 ‘러스티’침실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와 동화자연마루‘디자인월’에서 극대화됐다.
리바트의 ‘러스티’는 아날로그적인 내추럴함과 빈티지한 세련된 질감이 더해져 개성적인 내추럴 모던을 연출하는 차별화된 스타일을 연출한다. 장롱, 서랍장, 침대 모두 내추럴한 나무질감과 무게감을 느낄 수 있도록 심플하고 두툼한 비례로 디자인했다.
잎새 문양과 앤틱 손잡이 등 약간의 클래식 디테일이 가미되어 독특한 빈티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침대는 심플한 내추럴 스타일과 곡선이 살아있는 컨츄리 스타일의 2가지 헤드보드를 통해 2가지 스타일링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또 ‘클레오2’소파는 부드러운 가죽소재로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아늑함을 선사한다. 심플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토론토 거실장은 거실구조와 분위기에 맞출 수 있도록 모듈구조로 구성됐다. 밝고 내추럴한 분위기의 트렌디 식탁 또한 거실 분위기를 살려주는 키 포인트라 할 수 있다.
리바트는 신제품 출시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와 알찬 혜택의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제품 이미지를 스크랩해 다른 이와 공유하는 ‘스크랩 이벤트’, 자신의 집을 사진으로 찍어 참여하는 ‘포토후기 이벤트’, 신청만 하면 5만원 할인쿠폰을 자동 지급하는 ‘100% 당첨 이벤트’ 등 쉽고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이어진다.
동화자연마루의 친환경 나무 벽재‘디자인월’도‘내츄럴리즘’을 잘 살렸다. 포름알데하이드의 방산량을 0.5mg/L 이하로 최소화한 E0등급의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다. 천연의 원재료를 비접착 방식으로 시공해 친환경성과 더불어, 다양한 디자인 패턴을 활용한 개성적인 공간을 연출한다.
‘디자인월’은 표면 엠보 기술을 적용해 나무라는 한 가지 소재로 기존의 벽재인 벽지, 무늬목, 대리석, 페인트, 패브릭 등의 다양한 질감과 컬러 표현이 가능하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고급스러운 석재나 대리석의 느낌을 그대로 살릴 수 있는 것.
또한우드, 석재, 솔리드 패턴을 공간에 맞게 혼합 시공하면 개성 있는 디자인 공간을 꾸밀 수 있어 아파트, 주상복합 등의 주거 공간뿐만 아니라 사무실, 학교, 병원, 전시장 등 상업 공간의 인테리어 제품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윤진수 동화자연마루 전략마케팅팀장은 “친환경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 수준이 높아지고 주거 공간의 고급화 바람이 불면서 바닥재는 물론, 벽재 역시 자연의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적이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주목을 받고 있다”며 “친환경 나무 벽재인 디자인월은 이러한 인테리어 트렌드와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앞으로 성장 잠재력은 더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추럴 한 스타일에 취하다.
요즘 디자인의 화두는 내추럴과 친환경이다. 날씨마저 습해져 건강을 생각하는 착한 소재에 관심이 높다. 이불 역시 예외는 아니다. ‘웰 슬리핑(well-sleeping)’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쾌적한 수면과 피부 건강을 고려한 침구가 인기이다. 수분 조절, 열 조절, 통기성이 뛰어나고, 가볍고, 부드러운 터치감까지. 이불 속통 역시 깐깐하게 갖추었다.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이불, 여기에 한 땀 한 땀 감성까지 더한 우리 동네 ‘센스만점 이불 매장’을 소개한다.
컨츄리 풍의 체크와 광목의 만남!
‘이불이야기’는 요즘 뜨는 카페풍의 매장이다. 지난 3월말 대화도서관 근처에 문을 열면서 젊은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이 자자하다. 소문대로 따뜻하고 감성적인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매장 안은 컨츄리 풍의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와 소품, 그리고 예쁜 패브릭들이 아기자기 진열되어 있다. 마치 패션 화보를 보는 듯하다. 한쪽 진열대에는 친환경 소재의 이불들이 빼곡히 자리하고 있다. 침구세트부터 침구단품, 아동침구까지 다양하다.
이불이야기의 자랑은 신유경 사장이 직접 디자인한 핸드메이드 제품이다. 국내 원단을 직영공장에서 가져와 신사장이 직접 디자인하기 때문에 단가가 10~20% 저렴하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이불이 많아 멀리서 찾아오는 손님도 있다. 맞춤 제작도 가능하다.
“가을신상은 빈티지하면서도 모던한 체크로 준비했어요. 체크는 계절에 상관없이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템이지만 친환경소재인 광목과 만나 새로운 스타일을 연출하고 있죠.”
신사장은 ‘20·30대에는 내추럴 한 광목 원단의 패치(patch : 헝겊 조각) 스타일을, 40대 이상은 고급스런 자카드 스타일’을 추천했다.
“광목은 포근하고 감싸주는 맛이 있어 추위를 타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먼지도 많이 나지 않아 천식 있는 아이에게도 그만입니다. 또 세탁할수록 색이 맑아지고 질겨져서 오래 쓸 수 있죠.” 자투리 천으로 만든 생활소품들도 앙증맞다. 매장에 진열되어 있는 핸드메이드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는 신사장의 남편이 직접 만든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다. 주문도 가능하다고 한다.
마두동에 위치한 ‘그린하우스’는 친환경 침구 전문점이다. 같은 자리에서 올해로 4년째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자연스러운 색감과 감각적인 패브릭이 경쟁하듯 뽐내고 있다.
그린하우스에는 유예원 실장이 직접 디자인한 ‘디자인 이불’부터 ‘혼수 예단’, ‘맞춤이불’, ‘수입 이불’까지 그 구성이 다양하다. 그런 만큼 두터운 고객층을 자랑한다. 예단 혼수는 백화점에 입점하는 7개 브랜드가 구색을 갖추고 있다. 곳곳에 늘어진 기분 좋은 소품들과 수입 주방용품도 보인다. “그린하우스 제품은 수입 퀼트 원단이라 염색 자체가 다르죠. 또, 지루하지 않게 섬세한 디테일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유예원 실장은 친환경 소재인 ‘워싱광목과 린넨’을 즐겨 사용한다. “작년 가을 시즌에는 광목이 대세였지만, 올해는 선염 나염 광목과 린넨이 인기입니다. 광목 곳곳에 보이는 검은 목화씨눈은 내추럴 함을 그대로 보여주는 포인트입니다.” 그러면서 ‘린넨’에 대한 찬사를 쏟아낸다.
“린넨은 10대부터 60대까지 모든 연령층에서 찾는 아주 매력적인 소재입니다. 광목과 비슷하지만 광목 이불 3~4채 사용하는 동안 린넨은 1채면 충분합니다. 물론 고가이지요.”
광목과 린넨 이불은 디자인 10년차인 유실장이 직접 디자인 해 시중가에 비해 20~30% 정도 저렴하다. 세일은 일 년에 한번 F/W에 진행한다. 네이버 그린하우스에서 쿠폰을 출력하면 된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 30분에서 오후 8시 30분까지. 매월 첫째 주 일요일은 휴무이다.
식사동 ‘데일리 스위트’
마음이 푸근해지는 매력적인 린넨
‘데일리스위트’는 얼마 전 정발산동에서 식사동으로 이전했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지중해를 여행하듯 로맨틱하다. 새하얀 린넨 위 소녀의 감성도 전해진다. 마침 단골들이 모여 조졸하게 파티를 열고 있다. 동네 사랑방처럼 푸근한 데일리스위트.
데일리스위트의 이불은 원단 하나하나 김사장이 직접 외국에서 들여와 디자인 했다. 대부분이 고급 린넨이라 마니아층을 형성한다. 가격대는 15만원대부터 30만원, 4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이불을 포함한 모든 패브릭은 도·소매가 가능하다.
“린넨은 몸에 착 감기며, 시원함과 따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습기가 많은 장마철에도 수분조절이 탁월하여 사계절 내내 쾌적합니다.” 이불의 매무새를 고치며, 린넨의 유명한 일화를 소개한다. “얼마 전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의 린넨 속옷이 국가 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당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빅토리아 여왕이 왜 고급 소재를 마다하고 린넨을 택했을까요. 비밀은 세탁에 있습니다. 처음엔 거친 듯한 촉감이 세탁을 하면 할수록 부드러워지고, 은은한 광택이 살아나지요.”
이불 속통과 기능성 솜도 특별하다. 물세탁이 가능한 오리털 ‘구스’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구스는 열 조절을 통해 일정 온도를 유지하고, 가볍고, 터치감도 좋습니다.”
이불을 쾌적하게 보관하는 방법은 “먼지와 습기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불을 자주 열어 환기 시키라”고 덧붙였다. 현재 오픈 기념으로 10~20% 할인행사 중이다. 모든 방문자에게 수입 머그컵 2개를 증정한다. 떠받들어 모시는 비싼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보다 단순한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가.."
서울 경복궁 앞 사간동의 금호미술관(관장 박강자)에서는 요즘 이색적인 디자인 전시가 열리고 있다. 디자인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와 생활오브제를 수십년간 수집해온 12명의 컬렉터를 초대해 그들의 안목과 열정, 남다는 수집품을 바탕으로 오늘의 삶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디자인 형태에 대해 점검해본 ‘디자인 컬렉션 플리마켓’전이 그것이다.
12명의 디자인 컬렉터 중 1920~30년대 프랑스에서 대량생산되었던 톨릭스 의자를 집중적으로 수집해온 구자영 ‘프로젝트 300’ 대표로부터 컬렉션에 감춰진 뒷이야기를 들어봤다.
처음에는 특별한 철학이 없었어요. 인테리어는 해야겠고, 필요한 물품은 구하기 힘들어 빈티지 소품을 하나둘 모으기 시작했어요. 내가 좋아하는 물건으로 디스플레이하는 것이 유럽의 트렌드였고, 개인적으로도 컬렉션하는 걸 좋아했습니다. 20년전 부터 소품을 모으기 시작했어요. 배에 걸어놓는 시계나 테엽으로 감는 시계 등 작은 것 위주로 책상 위에 늘어놓기 시작했습니다. 전 워낙 조각을 좋아했고, 특히 쇠나 브로즈로 만든 유명작가들의 조각은 계속 모았습니다.
그러다가 2000년 장충동에 ‘그안’이란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오픈하면서 값비싼 까시나 테이블과 의자로 인테리어를 하게 됐죠. 의자값만 1억원쯤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너무 럭셔리해서 전 외려 좋아보이지 않았어요. 일반가정에서 한두명이나 즐겨야 할 것같고 파손될 위험도 있고 망가질 경우 보수비용도 만만찮아 힘들었습니다.
그러다 본격적으로 의자와 테이블을 주력으로 모으기 시작했죠. 잠시 유럽여행을 갔다가 유럽 가게에서 톨릭스 의자를 보게 됐고, 저런 것도 저렇게 쓰이는구나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그안 2호점을 타워팰리스에 오픈하게 되었고 톨릭스 의자로 실내를 꾸몄습니다. 낡은 의자이지만 사람들은 지루하거나 낡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 아내의 명 카피 "10년이 되도 일년같고, 일년이 되도 10년같고"처럼 10년이 지나도 망가지지 않고, 지금도 디자인이 새롭습니다. 의자와 테이블이 모든 공간의 기본임을 알게 됐습니다.
=그럼 이 시기부터 톨릭스 의자와 테이블의 본격적인 컬렉션이 시작되셨던 것인가요?
▶그후 청담동 MCM 플래그십스토어 지하에 ‘그안’(현재는 다른 식당으로 바뀜)을 만들면서 빈티지 디자인을 넣기 시작했어요. 막상 시작하니 의자가 없었습니다.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이태원 등 여러 곳에서 사모으기 시작했죠. 그런데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후배와 함께 프랑스로 날아가 ‘의자 테이블 사냥’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출신이 무역쟁이여서 컨테이너 베이스로 들여왔습니다. 톨릭스에 대해 공부도 시작했고요. 톨릭스는 Xavier Pauchard란 사람이 만들었는데 만들기 시작한 연유가 재미있습니다. 아연도금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이 자기딸이 번역해준 아연도금기술을 보고 의자를 만들었죠. 그의 아버지는 지붕 고치는 양철공 이었습니다. 최초로 이 의자를 만든 이 사람은 42살에 아연 중독으로 죽게 됩니다. 그래서 두 아들이 가업을 이어받아 본격적으로 시작했는데 정부에 납품했습니다. 1938년 파리박람회에 1만5000개를 납품했고, 공장 관공서 야외 병원에서 쓰이기 시작하며 크게 확산됐어요. 지금 봐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편리하고 풀어서 쌓기도 쉽고, 디자인과 모양이 간결하며 공간활용에도 좋습니다.
레스토랑과 카페에 쓸 목적으로(타겟 바잉으로) 톨릭스 빈티지 의자만 6000개를 모았습니다. ‘프로젝트 300’(300개의 카페를 만드는 것)에 쓰려고 시작한 게 그렇게 됐죠. 고자재를 이용해 테이블을 만들고 짜기도 하였습니다. 8인용 테이블은 지금도 미국 경매시장에서 모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뉴올드’ 자재(오래되었지만 사용하지않고 창고에 쌓아놓은 자재)들을 모으기 시작하였습니다. 미국사람들 중에는 창고에 잔뜩 쌓아놓고 있다가 오너가 죽으면 자식들이 경매에 넘기는데 이 창고물건을 통째로 사기도 했고요. 무역쟁이의 딜처럼 물량으로 하니까 양을 충분하게 모을 수 있었습니다. IT업계 사람들, 특히 스티브 잡스도 데니쉬 럭셔리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보다 빈티지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를 좋아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사무실을 빈티지로 꾸미는 예도 많습니다. 그 때부터 나도 그런 사람들처럼 자신이 생겼습니다.
= 컬렉션 시작은 인테리어 공간을 꾸미는 필요성에 의해서 하셨다고 하였는데 그렇다면 디자인이 가지고 있는 조형적 시각적 미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저는 디자인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은 없습니다. 감각적으로 어울리겠다고 생각해서 컬렉션했고, 유일하게 디자인에 대한 경험은 교회신문 편집장을 15년 동안 했던 겁니다. 사람들이 신문을 좀 많이 보게하기 위해 디자인에 신경을 엄청 썼어요. 많은 책들을 뒤적였고, 샘플링을 하면서 서서히 디자인에 눈을 뜨기 시작했습니다. 바잉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카페와 레스토랑에 어떤 것이 어울리는지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고요. 그후 유럽의 뒷골목을 뒤지면서 소품과 그림을 사모으기 시작했죠.
독일 프랑크푸르트 쇼나 슈트트가르트 쇼에도 자주 갑니다. 유럽에 있는 딜러들이 딜러스데이 날은 셋팅할 때는 서로 물건들을 사고팝니다. 저는 딜러들을 잘 알아서 창고에 가서 물건을 가져오곤 하는데요, 가끔 정말 좋은 물건이 나옵니다.
광주 출신인데, 광주에선 다방에 가도 남농, 허벽련 그림은 항상 있었죠. 집에도 그런 그림이 항상 있었습니다. 무등산, 보성에서 놀고 마시면서도 문화가 늘 있었고, 제대로 교육을 받진 않았지만 그 것들이 내 안에 흡수됐었던 것 같습니다. 그 후 제일기획을 다니던 와이프를 만나, 디자이너들이 작업하는 것을 보면서 그들에게 세상 교육을 받기 시작했어요. 광고는 모든 관점이 실용성에서 시작하고, 고가의 것들은 사용할 수 없는 환경입니다. 그래서 광고 쪽에 있는 분들과 지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저의 실용 아이템 컬렉션이 진행됐습니다.
= 컬렉션시 중심이 되었던 노하우나 철학이 있으신지요?
▶어떤 물건을 사고 싶으면 처음부터 그 물건을 건드리면 안됩니다. 그 주변의 물건 2,3개를 먼저 사고, 마지막으로 타겟이 된 물건을 선택한 후 딜을 해야 됩니다.
= 컬렉션을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한 말씀 해주신다면.
▶우리 세대는 수출만 전적으로 이뤄지는 환경이었지만 지금 젊은 세대들은 좋은 물건을 수입하는 게 중요해진 상황입니다. 그런데 전략을 세우지 못해 엄청난 돈을 들여 물건을 가져오곤 합니다.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buyer)의 역할과 전략이 부족해 마치 seller처럼 물건을 사오고 있습니다. 우리의 후배들은 보다 전략적인 바잉을 했으면 합니다.
=그렇다면 소소하게 컬렉션을 시작할 이들에게 해주실 말씀은?
▶소소하게 컬렉션하고 싶은 분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만 사모으는 것은 문제가 없습니다. 신뢰성이 있는 사람들에게 물건을 사야 합니다. 신뢰할 수 있는 판매자를 선택하여야 합니다. 정말 물건을 원하면 딜하지 말고 사서 즐겨야 합니다.
또한 무조건 영수증을 받아야 합니다. 사고팔 때 친구지간에도 정확하게 하는것이 좋습니다. 취향이 달라지면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도 질리게 된지만 즐긴 것에 대한 기회비용은 감수하여야 합니다.
=구대표께서 톨릭스를 좋아하시는 이유는 실용성 때문인가요? 아니면 그 시기 문화적 배경이 마음에 드시는 건가요?
▶두가지 다입니다. 나라마다 좋은 물건들이 나왔던 시기가 있습니다. 시대로 보면 유럽은 1920-30년 이 시기에 물건이 좋았습니다. 1945-65년은 미국의 물건들이 좋았습니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은 가죽제품이 1960-70년대에 좋았습니다. 영국 스코티쉬에서 쓰는 컨츄리 스타일의 나무는 50년이상 된 것이 좋습니다. 저는 매스 프로덕트가 마음에 듭니다. 귀족적인 것은 싫습니다. 포장 안해도 되는 것이 좋습니다. 뭐든지 신처럼 모시는 건 싫어요.
▶컬렉션은 사랑입니다. 왜냐하면 물건을 좋아하는 것은 그 것을 갖고 있던 사람까지 사랑하는 겁니다. 컬렉션은 문화적이지 않으면 못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대부분 다 선합니다. 착한 성정을 갖고 있지않으면 진정으로 이를 즐길 수 없으니까요.
성정동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웨딩거리
침대·소파·식탁·거실장 모두 500만 원대
3~5월 중 최고 30% 할인·사은 이벤트
천안 성정동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웨딩거리에 가면 어린이·모던·앤틱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부터 인테리어 소품까지 원스톱 쇼핑을 할 수 있다. [사진=조영회 기자]
천안 지역에 조성된 특화거리가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천안에는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웨딩거리, 쌍용패션거리(로데오거리), 휴대폰거리, 공구상가거리, 병천순대거리 등 5개의 특화거리가 있다. 동종업종이 경쟁하는 구조지만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제품을 한 곳에서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은 가장 큰 경쟁력이다. 천안시도 특화거리에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천안의 역사와 함께 한 특화거리를 소개한다.
강태우 기자·홍정선 객원기자 , 사진=조영회 기자
천안에는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가게가 모여 있는 단지들이 많다. 그 중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곳이 바로 특화거리 1호로 지정된 성정동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웨딩거리다. 이 거리는 천안역·시외버스터미널에서 백석동 종합운동장과 아산시 음봉면을 잇는 도로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성정동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웨딩거리를 찾아가면 다양한 브랜드와 가격을 비교할 수 있어 좋다. 이곳에는 본격적인 결혼시즌과 이사철을 맞아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를 사려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특화거리 지정 1호, 50여 개 매장 도열
천안 구상골 사거리에서 시외버스터미널 방향으로 가는 길. 인테리어 소품과 빈티지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를 함께 파는 ‘코코 컨츄리’를 시작으로 도로 양쪽으로 늘어서 있는 50여 개의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점과 웨딩숍들을 만날 수 있다. 유명 브랜드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점부터 디자인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 원목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 고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를 판매하는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점까지 없는 거의 모든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가 진열돼 있다.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거리 중심부에 있는 ‘퀸즈 갤러리’는 모던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와 수입 앤틱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를 함께 구비해 놓은 곳이다. 이사철을 맞이해 새집에 들어갈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를 장만하러 오는 손님들이 많은 편이라고 한다. 기존에 쓰던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가 아무리 좋아도 새집에 들어갈 때는 어울릴만한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를 장만하기 때문에 꾸준하게 찾아오는 단골들의 재 구매율이 높은 매장이다. 정구중 대표는 “단골관리는 다른 게 아니라 손님들에게 좋은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를 ‘솔직하게’ 안내하는 것”이라며 “요즘 고객들에게는 제품을 추천하기보다는 손님이 고른 제품에 대해 최대한 자세히 설명해 준다. 실속 있는 제품을 권할 때 손님들이 많이 고마워한다”고 덧붙였다.
디자인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 전문점인 ‘쏘르’의 고정영(44) 대표는 “최근에는 혼수를 장만하러 오는 예비 신랑신부들의 발걸음이 잦다. 신혼부부는 밝고 깔끔한 모던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를, 40~50대는 다소 중후한 느낌의 앤틱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그는 “신혼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를 구입하는 고객들이 감각 있는 젊은층이다보니 정보를 많이 알고 방문한다. 예전에는 한 곳에서 전 품목을 다 샀지만 요즘에는 단품을 사서 다양하게 연출한다”며 “오히려 인터넷에서 가격 비교를 하고 오셔서 수월하게 판매하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리바트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의 정익철(40) 대표도 점차 변해가는 신혼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의 구매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요즘엔 붙박이장이 설치돼 있는 집이 많아 장롱을 하는 경우가 드물다. 침대·소파·식탁·거실장을 기준으로 평균 500만원대로 혼수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를 장만할 수 있다”며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는 한 번 사면 10년 정도 사용하기 때문에 내구성과 디자인, A/S를 잘 따져 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거리에는 어린이 전문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점만 다섯 군데가 넘는다. ‘자녀방 전문가 SASA’ 는 체인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점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화사하고 알록달록한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들이 눈에 띈다. 온·오프라인 가격이 똑같고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인터넷으로 가격을 확인하고 실물을 보러 오는 손님들이 많다. 정현숙(49) 대표는 “신학기가 시작됐지만 경기 탓인지 자녀들의 방을 꾸미는 것도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며 “장롱·침대·책상까지 같은 모델로 한꺼번에 장만했던 분위기에서 요즘에는 품목을 줄여 책상 세트만 사러 오는 손님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책상도 두 자녀가 나란히 앉아 공부할 수 있는 트윈 책상보다 움직임이 용이하고 테이블처럼 이용할 수 있는 편수책상을 더 선호한다고 한다.
혼수용품은 매장서 직접 보고 구매해야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점 대표들은 하나 같이 “요즘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업계도 전반적인 불황의 그늘을 못 벗어나고 있다”며 "어려운 경기상황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20~30대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온라인 구매가 늘고 있는데다 인터넷으로 미리 가격 비교를 하고 오는 경우가 많아 마진율을 높게 책정할 수가 없다고 한다.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업계의 성수기인 3~5월에 대부분의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점들은 매장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매장의 전시품을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나 일정금액 이상의 제품을 구매하면 백화점 상품권을 사은품으로 주기도 한다.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20~30%의 할인에 해당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웨딩거리에는 웨딩숍, 혼수용품 관련 숍이 함께 모여 있고, 조명을 비롯해 인테리어 부자재를 파는 매장들이 많아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이유진 웨딩’, ‘웨딩 디아뜨’, ‘혼수 타운’, ‘벽창호’등의 전문 웨딩 업체들은 예비 신혼부부들의 완벽한 결혼 준비를 도와준다. ‘혼수 타운’의 김용기 대표는 “혼수는 특히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에서 직접 보고 구매해야 한다. 온·오프라인의 장단점을 잘 비교한 후에 품질의 차이를 인정해 주길 바란다. 성정동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웨딩거리가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의 거리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웨딩특화거리는 둘째, 넷째 화요일 휴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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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남세진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웨딩거리 회장
“토박이들 20년 전 중앙시장서 옮겨와 도심 접근성 좋고 혼수숍 있어 경쟁력”
천안시 성정동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웨딩거리에는 모두 50여 개 업체가 밀집해 있다. 8년 동안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남세진 대표는 4년 동안 회장직을 맡고 있다. 지난해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시장이 가장 어려웠다고 한다. 남 대표는 어려울수록 회원 간의 화합을 강조하고 있다. 남 대표에게 특화거리의 경쟁력과 향후 계획 등을 들어봤다.
“개인적으로 8년 전부터 수입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매장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4년 정도 운영하다가 사무용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로 전환했다. 경제가 어려워 수입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의 매출이 급격히 떨어졌기 때문이다. 동종업종이 모인 특성상 사업이 어려워지면 회원간 단합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어려울수록 투자하고 회원 간 단합이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웨딩거리는 회원 간 단합이 잘 되는 곳이다.”
-언제부터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거리가 생기기 시작했나.
“20년 전 천안에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거리가 형성된 곳은 남산중앙시장이었다. 이후 시장이 개발되고 좁은 곳에서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점을 더 이상 운영하기 어려운 업주들이 하나 둘 다른 자리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에이스·리바트·장인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와 같은 브랜드 업체가 성정동에 둥지를 틀기 시작했다. 이곳에서 장사를 하는 주민들은 대부분 오래 전부터 천안에 거주하고 있는 토착민이다.”
-외곽에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매장이 많다. 이 거리만의 경쟁력은.
“도심 속에 자리해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점이 경쟁력이다. 또 하나의 경쟁력은 단순히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만을 취급하지 않고 웨딩전문매장을 비롯해 그릇과 이불과 같은 혼수용품매장이 한 곳에 모여 있다는 점이다.”
-경쟁업소끼리 모여 있다. 장·단점을 말해 달라.
“동종업종이 50여 곳이 모여 있어 홍보하기 좋다. 우리나라 유명 브랜드는 모두 있다고 봐도 좋다.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그만큼 넓다고 할 수 있다. 반면 업체끼리 과열경쟁이 될 수 있다는 것은 단점이다. 특히 주차장이 협소하다는 점은 가장 큰 애로사항이다. 천안문화원 주차장을 이용하기도 했지만 임시방편일 수 밖에 없다. 길을 넓히기 전까지는 해결할 방법이 없다.”
-요즘 어떤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가 인기가 높나.
“계절별마다 다르다. 입학시즌인 요즘 같은 시기에는 주니어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가 가장 많이 판매된다. 또 이사철과 맞물리는 4월부터는 고객들이 혼수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를 주로 많이 찾는 편이다. 경기가 좋을 때는 수입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를 많이 찾지만 요즘처럼 경기가 좋지 않을 때는 평범한 중저가의 원목아일랜드식탁가구,컨츄리가구를 많이 찾는다.”
-특화거리 활성화를 위해 어떤 계획을 갖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전할 말이 있다면.
“시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더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4월부터는 대대적인 할인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에서 검색할 수 있도록 인터넷 홈페이지도 개설하려고 한다. 시민들이 만족하는 거리가 될 수 있도록 의욕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 저렴한 가격으로 친절한 서비스로 고객들을 만족시키겠다. 가격 면에서 친절 면에서 다양성 면에서 최고의 특화거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